"배터리 화재, 걱정 마세요"...삼성SDI, 차세대 기술 선보인다는데
파이낸셜뉴스
2025.02.23 10:59
수정 : 2025.02.23 10:59기사원문
3월 3~5일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참가
열전파 차단 기술, 전고체 현황 등 공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5'는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3회차를 맞는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또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현황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낮고 주행길이가 길어 업계에서는 '꿈의 배터리'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완성차 업체 다수에 샘플을 공급, 평가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재 다음 단계 샘플을 준비해 '2027년 상용화'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한다. 전극 끝부분을 여러 개의 탭으로 가공, 전류의 경로를 확장시키는 탭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용처인 전동공구에 적용할 경우 기존 동일 용량 배터리에 비해 출력을 최대 40% 높일 수 있다는 게 삼성SDI 설명이다. 이와 함께 주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삼성 배터리 박스 1.5'도 전시한다. SBB 1.5는 설치 편의성과 함께 기존 SBB 1.0에 비해 안전성과 용량을 향상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부스 한쪽에는 미래형 자율주행셔틀 로이가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로이는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로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4000개가 탑재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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