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 수익률 '은행권 1위'
파이낸셜뉴스
2025.02.23 12:02
수정 : 2025.02.23 12:02기사원문
‘저위험포트폴리오2’ 상품 1·3·6·12개월
모든 기간 수익률 은행권 1위 기록
고·중·저위험 상품군 모두 1·3·6개월 수익률
은행권 1위 기록하며 고른 성과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의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저위험포트폴리오2' 상품의 1·3·6·12개월 수익률은 은행권 저위험 상품 중 전 기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1.74% △3개월 5.41% △6개월 5.71% △12개월 10.46%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고·중·저위험 상품군에서도 1·3·6개월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단기 수익률 부문에서도 성과를 낸 것이다. 6개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10.67%를 기록한 '고위험BF3'를 비롯해 '중위험포트폴리오3'과 '저위험포트폴리오2'가 각각 7.59%, 5.71%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금자산 사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시장 상황에 맞춰 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라인업을 개편하는 등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에도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 제도 모두에서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 은행권 1위 및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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