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억 규모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시공사에 '삼성물산'
파이낸셜뉴스
2025.02.23 18:36
수정 : 2025.02.23 19:34기사원문
867가구·근린생활시설 등 조성
단지명에 '래미안 비아채'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사비 45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림가락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대림가락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5241㎡ 부지에 지하3층~지상35층 규모의 총 9개동, 867가구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544억원 규모다.
한편 대림가락 아파트와 맞닿아 있는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22일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기 위한 수의 계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면 2개의 단지를 마치 하나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재건축 통합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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