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삐끼삐끼' 원곡자였다…저작권 수입에 '깜짝'
뉴시스
2025.02.24 08:05
수정 : 2025.02.24 08:05기사원문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혼성그룹 '룰라' 이상민은 토니안을 향해 "'삐끼삐끼' 원곡자가 너라고 뜨기 시작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토니안은 "8000만 뷰가 나왔더라"라고 답했다.
'삐끼삐끼' 원곡은 H.O.T 해체 후 이 팀의 멤버였던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이 앞글자를 따 만든 그룹 'JTL'의 '마이 레콘(My Lecon)'(2001)이다. 토니안이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다.
인도네시아 DJ가 편곡한 리믹스 버전이 '삐끼삐끼 아웃송'으로 알려졌다. KBO 기아 타이거즈에 속했던 이주은 치어리더가 화장을 하다 이 곡에 무심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숏폼 챌린지로 퍼졌다.
토니안은 이 곡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하반기에 등록해 뒤늦게 정산을 받고 있다.
"급하게 저작권 협해 찾아가서 제 곡이라고 했더니 거기 모이신 분들이 깜짝 놀라더라"고 부연했다.
토니안이 이 곡으로 저작권료를 받은 지는 3개월이다. 그 기간동안 들어온 액수를 묻자 토니안은 "대형차 한 대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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