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서 화물차 탱크로리 추돌…60대 사망

[공주=뉴시스] 119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김덕진 기자 = 24일 오전 3시43분께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선 정우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에 따르면 선행사고가 있어 정체돼 안전조치 중 23t탱크로리 차량 후미를 마이티(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마이티 운전자A(63)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고순대 관계자는 "졸음운전 후미 추돌사고"라며 "탱크로리 운전자가 마이티 차량이 사고 이전 지점부터 비틀비틀거리기에 추월했더니 터널에서 정체가 발생해 자기는 섰는데 마이티 차량은 서지 못하고 박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마이티 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은 채 그대로 탱크로리 차량 뒤를 박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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