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북·전남·전북 '특화산업' 中企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뉴스1
2025.02.24 12:01
수정 : 2025.02.24 12:0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특화 산업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025년도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경북, 전남, 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중기부가 고도화 단계 구축 비용으로 지역당 20억 원씩,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기초 단계 구축과 특화 사업 등에 지방비 104억 5000만 원을 매칭해 총 164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구축 비용의 50~80%를 지원받고 지자체별 특화 프로그램인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등도 연계해 받을 수 있다.
경북에서는 40억 원의 예산으로 식품제조 분야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 컨설팅, 인증평가 등 사업화 지원과 마케팅, 수출 역량 강화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전남도 식품제조 분야 지역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과 제조로봇·설비 구축에 필요한 비용 5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은 농생명 바이오 분야에 67억 원을 투입, 스마트공장 도입과 특화 프로그램을 돕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 공고는 지역별로 진행하며 공고문은 25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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