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新고객가치경영 선포…수출기업 맞춤 지원 강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고객의견 적극 반영 이정훈 본부장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AI 기반 무역투자 GPT 서비스 도입 계획 강경성 사장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생각"

[서울=뉴시스] 강경성 코트라(KOTRA) 사장(왼쪽)이 24일 '新고객가치경영'을 선포하고,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오른쪽)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2025.02.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코트라(KOTRA)가 24일 '신(新)고객가치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수출기업 지원 확대를 다짐했다.

KOTRA는 이번 발표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CCM)을 도입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고, 연내 CCM 인증 취득을 목표로 삼았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KOTRA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역투자 GPT 서비스를 도입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관세청 수입 데이터를 활용한 AI 품목 분석을 통해 실거래 바이어 매칭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경성 사장은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발 앞서 행동하겠다"며 "수출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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