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인터배터리서 캐즘 넘을 양·음극재 신기술 공개
연합뉴스
2025.02.25 12:01
수정 : 2025.02.25 12:01기사원문
포스코퓨처엠, 인터배터리서 캐즘 넘을 양·음극재 신기술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퓨처엠은 다음 달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포스코그룹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중점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기 위한 배터리 소재 신기술과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먼저 전기차 주행 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와 배터리 충전 속도를 크게 단축하고 저장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 흑연 음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전시한다.
또 리튬인산철(LFP)과 함께 전기차 가격을 낮춰 대중화를 이끌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 연구개발 현황과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인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 모터 코어, 포스코의 배터리팩과 원통형 배터리 캔 소재 등 그룹사 제품·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부스에 자전거 발전기 페달 발전기를 설치해 관람객이 전기를 생산하면 이를 환산 적립해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추첨을 통해 전기 자전거, 전통 킥보드, 드론 등 경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