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근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고발건 대구경찰청서 수사
연합뉴스
2025.02.25 15:09
수정 : 2025.02.25 15:09기사원문
'홍준표 측근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고발건 대구경찰청서 수사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가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대구경찰청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해 12월 27일 홍 시장을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홍 시장의 측근이 명씨가 실시한 8번의 비공표 여론조사와 관련한 비용 1천500만원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고발했다.
창원지검은 지난 19일 대구지검으로 사건을 넘겼고, 대구지검은 24일 이 사건을 대구경찰청에 이송했다.
검찰은 이미 대구경찰청이 유사한 내용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점 등을 사건 이송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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