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만취남, 이동주차 중 '쾅쾅쾅' 9대 연쇄 추돌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5일 오전 울산시 남구 달동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9대를 연쇄 추돌했다. 사진은 파손된 차량 모습.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5.02.2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 9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남구 달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9대를 연쇄 추돌한 혐의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콜농도 면허 정지 수준이었으며 무면허 운전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차안에서 잠들었다가 차를 빼달라는 요구에 이동 주차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