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NH證, HD현대重 EB에 600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5.02.25 18:29
수정 : 2025.02.25 18:29기사원문
수소연료전지·SMR·해상풍력 등 대상
[파이낸셜뉴스] IMM크레딧앤솔루션(ICS)과 NH투자증권이 HD현대중공업 교환사채(EB)에 6000억원을 투자한다. ICS 입장에서는 예전 모회사였던 IMM PE가 2017년 트리톤1호를 설립해 HD현대삼호에 4000억원을 투자, 우선주를 인수한 후 행보다. 박찬우 ICS 대표는 당시 HD현대삼호 투자 담당자였다.
HD현대삼호는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계열사다.
2030년 3월 28일까지가 교환청구기간이고, 교환가액은 주당 34만6705원이다. HD현대중공업 25일 종가가 30만8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10% 이상 할증됐다.
이번 EB는 이자가 없다. 다만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HD현대중공업 지분 총 1.95%를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이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 지분을 75.2% 보유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EB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수소연료전지, 소형모듈원자료(SMR), 해상풍력 등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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