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확대…공공시설 할인
뉴시스
2025.02.26 07:12
수정 : 2025.02.26 07:12기사원문
병역명문가 초청 행사, 병역명문가 문패 수여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병역명문가의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각 시군별 지역주민으로 한정된 예우대상을 국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병무청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내 병역명문가는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경기도에서 도 병역명문가 가족과 같은 예우를 받게 된다.
도는 각 시군 거주자로 제한된 예우대상 제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며, 2월24일 열린 경기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도 각 시군에 조례 개정 협조를 요청했다.
최상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통해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문화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병역명문가가 도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우 혜택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6년부터 매해 도내 모범이 된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수여와 함께 경기도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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