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일본만 3번 갔다”...해외 카드 사용액 217억달러 ‘사상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5.02.26 12:00   수정 : 2025.02.26 12:00기사원문
한은,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발표
217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전년比 13.0%↑
해외여행 수요 늘며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2869만명
알리, 테무 등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수요도 14.0%↑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카드 실적이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에 2024년 내국인 출국자 수가 3000만명에 육박하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직접 구매 수요도 60억달러에 가까워지는 등 급증한 결과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217억2000만달러로 전년(192억2000만달러)에 비해 13%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 4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110.7%(114억1000만달러) 급증한 수치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 2869만명으로 전년(2272만명)에 비해 26.3% 늘었다.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도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은 2023년 51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58억3000만달러로 14%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가 154억8700만달러 사용돼 전분기보다 5.6% 증가했다. 직불카드 및 선불카드를 포함한 체크카드는 62억3400만달러 사용되며 전분기보다 37.8% 증가했다. 장당 사용액은 300달러로 전년(302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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