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전문점 대체한 GS25 '와인25플러스'…비수도권 매출 123%↑
뉴스1
2025.02.26 10:21
수정 : 2025.02.26 10:21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지역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며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올해(1월 1일~2월 25일) 비수도권(서울·인천·경기) 매장의 와인25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와인25플러스 매출 신장률(98.3%)을 크게 상회한다.
GS25 측은 와인25플러스가 안정적인 소비력을 갖춘 지역 주류 애호가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 내 주류전문점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동네GS앱·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과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 서비스'로 집 근처 편의점에서 와인, 하드리쿼(위스키 포함), 사케, 중국 백주 등 1만여 종 주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류 픽업 시 안주나 디저트 등과 연계 구매가 이뤄지면서 점포당 평균 객단가(고객별 구매 금액)도 크게 상승했다. 비수도권 매장 기준 올해 와인25플러스 픽업 1건당 평균 객단가는 약 6만 원으로, 일반 오프라인 매장 이용 고객보다 8배 이상 높다.
이기철 GS리테일 가공MD부문장은 "국내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1위 자리에 오른 와인25플러스가 상품 저변을 넓히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가맹점 수익 극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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