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내몬 '운전 시비'…오토바이 운전자, 폭행·도주 후 자수
뉴스1
2025.02.26 10:36
수정 : 2025.02.26 10: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오토바이(이륜차)를 타다가 시비 붙은 상대를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두 사람은 말싸움을 하다, A 씨가 피해자의 얼굴을 맨손으로 공격한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공격을 당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범행 후 약 4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그를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자) 부검 상태를 살피고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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