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위해 2000만원"…완도서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나왔다
뉴시스
2025.02.26 10:45
수정 : 2025.02.26 10:45기사원문
이정배 재광완도향우회장 기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완도군에 최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재광완도군향우회 이정배 회장이 최근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배 회장은 "내고향 완도 발전을 적극 응원한다"며 "그 과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고량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배우 위하준을 비롯한 완도군 홍보 대사와 출향인, 행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향사랑e음 포털과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활전복과 김·미역·다시마 등 총 93종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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