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억대 청년농' 50명 육성한다
뉴스1
2025.02.26 11:21
수정 : 2025.02.26 11:21기사원문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6년까지 '억대 청년농업인' 50명을 육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억대 청년농 육성은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농들은 이 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시는 경영 및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도심형 스마트팜 복합공간'도 구축한다. 작물 생산과 전시 및 농업 체험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미래 농업 모델로 빈 건물을 활용한 수직농장과 수경재배 스마트농업 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이, 딸기, 미나리, 복숭아, 참다래, 곶감, 조기햅쌀 등 7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에도 집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 혁신과 농업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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