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국내시설' 자금용도 외화대출 허용
뉴스1
2025.02.26 12:03
수정 : 2025.02.26 12: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은 외국환은행의 수출기업에 대한 국내시설 자금용 외화대출을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24일 외국환거래업무 취급세칙을 이같이 개정했고 오는 28일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외화대출 용도 제한 완화로 인해 기업‧은행 등 민간 자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외환수급 불균형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은은 기대했다.
기업이 대출받은 외화를 국내 사용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매도하거나 외화 자금시장에 공급하는 경우 원화 약세 압력을 억제하고 외화 유동성 사정을 나아지도록 하는 효과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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