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신용보증 250억원 지원
연합뉴스
2025.02.27 08:41
수정 : 2025.02.27 08:41기사원문
도봉구,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신용보증 25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통한 저금리 융자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억원을 늘린 규모다.
이에 따라 도봉구와 4개 은행은 총 20억원을 서울신보에 공동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인 2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신용보증은 업체당 최대 2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지난 2월 1일 기준으로 최초 1년간 1.93~2.13%다. 금리 산정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후 서울시 이자 지원 1.8%와 도봉구 이자 지원 1%를 뺀 값으로 계산된다. 서울시는 대출일부터 4년간, 도봉구는 1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상담은 오는 3월 4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도봉지점 또는 지역 내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모든 지점에서 가능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저금리 특별 융자지원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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