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간호·목욕 재가서비스 한곳에서…190개 기관서 통합운영
연합뉴스
2025.02.27 09:07
수정 : 2025.02.27 09:07기사원문
요양·간호·목욕 재가서비스 한곳에서…190개 기관서 통합운영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노인 등 장기요양 수급자가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등 재가서비스를 한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통합재가서비스는 하나의 기관에서 수급자의 욕구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장기요양 수급자가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하기 위해선 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제공기관이 나뉘어 있다 보니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재가수급자의 79.6%가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고 있었다.
통합재가서비스 운영기관에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수급자에게 맞는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에 참여하는 190곳 외에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참여기관을 공모해 통합재가서비스 제공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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