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건' GS리테일, 158만건 개인정보 추가 유출
파이낸셜뉴스
2025.02.27 10:32
수정 : 2025.02.27 1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킹 사건이 발생한 GS리테일에서 추가로 약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추가로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아울러 의심 인터넷 주소(IP) 차단 및 보안 강화조치를 취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편의점 GS25를 통해 GS리테일 웹사이트 내 개인정보 9만여건이 유출된 이후 추가로 홈쇼핑인 GS샵 웹사이트에서도 해킹이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총 10개 항목이다. GS리테일은 "멤버십 포인트 및 결제 수단 등의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GS리테일은 후속 조치로 해킹을 시도하는 IP와 공격 패턴을 즉시 차단하고, 홈쇼핑 웹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 또 로그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고객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해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이후 해당 조직을 상설 운영하며 관리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정보 보호 투자 확대 △정보 보호 최신 기술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보안 정책 강화 △보안 전문 인력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피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속해서 고객 및 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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