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반도체 현장' 찾는 與…'주 52시간 예외' 의견 청취
뉴스1
2025.02.28 06:01
수정 : 2025.02.28 06: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경기 화성시의 한 반도체 제조 업체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제외한 '반도체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당 차원의 추가적인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부품 생산 현장을 둘러본 이후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판교의 한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업을 찾아 연구개발(R&D) 인력의 주 52시간 근로 예외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27일) 반도체 특별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처리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은 제외하고, 보조금 지원 등 여야 간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만이라도 우선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본회의 표결까지 최장 330일이 소요된다"며 "하루 24시간 365일 초경쟁 체제에 돌입한 반도체 시장 현실을 고려할 때 330일은 운명을 바꿀 만큼 너무 늦은 시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조항을 뺀 특별법은 짠맛 없는 소금이고 단맛 없는 설탕"이라며 "(반도체법의) 2월 처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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