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서 1만권 기증" 웅진그룹, 부천시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2.28 12:52   수정 : 2025.02.28 12:52기사원문
지역 아동 독서권 보장 및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 지원
지역 도서 1만권, 시립도서관 14곳·작은도서관 15곳 배부



[파이낸셜뉴스] 웅진그룹이 부천시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 1만여권을 기증했다.

웅진그룹이 지난 27일 경기 부천시와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어린이 도서 총 1만390권을 기증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일동 웅진 기획조정실장,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어린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아이들의 독서권 보장을 위한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진각 본부장은 "부천시 어린이들에 더욱 쾌적한 독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독서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지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씽크빅은 유아용 도서 4765권과 초등용 도서 5625권을 문학과 수리,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영역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전달 받은 책을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 14곳과 작은도서관 15곳에 배부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원활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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