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영숙, 영수와 '지볶행' 재회…"마음 열어둘 것"
뉴스1
2025.03.01 04:50
수정 : 2025.03.01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22기 영숙과 영수가 '지지고 볶는 여행'으로 만났다.
22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 못한 영수와 영숙이 공항에서 다시 만났다.
'나는 솔로' 22기 영수는 당시 눈물을 흘릴 만큼 영숙에게 푹 빠졌지만, 영숙은 "열린 결말로 남겨 두고 싶다"라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반가운 재회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칭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영수는 영숙과 방송 이후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100% 동생이냐'는 제작진의 추궁에 영수는 당황한 듯 "100%여야겠죠", "좋은 동생이다"라고 두루뭉술하게 답하기도. 영수는 "영숙과 얘기하면, 영숙이 어린가 싶을 정도로 얘기가 통하는데, 통한 건지 맞춰준 건지 조금 애매하다, 방송 보니까 맞춰준 것 같아서 진짜 맞는 건지 여행하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영숙은 인터뷰를 통해 영수에 대해 "보고 있으면 편하고 잘 맞는 부분도 많다, 훌륭한 남편감이다"라며 좋은 점을 꼽았다. 이어 영숙은 "아니다 싶은 게 약간씩 있는 건데, 보면 남자로서도 참 매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항상 하지만, (감정이) 더 크게 발전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영숙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마음을 열어두고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출발한 영수와 영숙이 프라하 숙소를 찾아가는 여정부터 위기를 맞았고,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이 계속해서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ENA·SBS Plus·티빙 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 세계관 속 특별한 커플들이 함께하는 단체 여행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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