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괌 인근 해상 '시드래건 연합훈련'에 P-3 해상초계기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0:18
수정 : 2025.03.04 10:18기사원문
해상초계기의 연합 항공 대잠전 능력 향상
美 7함대사령부 주관 2014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참가
[파이낸셜뉴스]
해군은 오는 14일까지 미국령 괌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시 드래건(Sea Dragon)'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훈련은 훈련 참가 전력이 연합 해상초계 작전 절차와 모의 대잠 표적 추적 훈련 등을 통해 대잠 전술에 숙달을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 미국 주도로 일본, 호주, 인도가 함께 참가하며, 우리 해군은 P-3 해상초계기 1대와 병력 40여명을 파견한다.
시 드래건 훈련은 해상초계기의 연합 항공 대잠전 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7함대사령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 해군은 2020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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