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완도 방문의 해' 운영 완도군, '치유 페스타' 본격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0:00
수정 : 2025.03.04 10:00기사원문
완도치유페이, 여객선 반값 운임, 관광지 최대 50% 할인 등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완도 치유 페이 △6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등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스타'를 본격 시작했다.
먼저, '완도 치유 페이'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일정으로 2인 이상 관광객이 완도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지원해 준다.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인센티브는 누리집 또는 완도해조류센터 일원에서 운영하는 현장 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완도군은 지역 대표 유료 관광시설 6개소의 입장료도 할인한다. 청산 해양치유공원은 30%, 보길 윤선도 유적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 및 해양생태전시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며, 장보고기념관과 어촌민속전시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은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 완도-여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인(완도군민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치유 페스타'는 관광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완도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 수산물 축제, 제6회 섬의 날 등의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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