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리조트 "천연 온천수 활용한 휴양시설 개발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7:20
수정 : 2025.03.04 17:20기사원문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코스와 함께 숙박, 다이닝, 레저·문화 시설 등을 갖춘 강원도 원주 HDC리조트가 온천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휴양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HDC리조트는 3년 전 신규 복합문화공간 성문안 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용출된 천연 온천수에 이어 지난해 초 오크밸리와 월송리 단지의 온천 개발도 성공함에 따라, 온천수 적합성 검사 등을 거쳐 3개 클럽하우스의 사우나와 샤워 시설 등에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 온천 자원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설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월송리 온천 일대에 대한 온천원 보호 지구 적용을 신청해 올해 초 최종 승인을 획득하는 등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휴양 시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HDC리조트 관계자는 “월송리 온천의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온천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공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월송리 온천이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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