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공원 어디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8:10
수정 : 2025.03.04 18:10기사원문
A4 용지 네 장 안 공간… 의자와 잔디로 구성
[파이낸셜뉴스] 면적이 1㎡도 채 안 되는 작은 공원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바로 일본 시즈오카현의 나가이즈미 마을에 위치한 '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원'으로, 사람 한 명이 겨우 앉을 만한 의자와 화분만 한 잔디로 구성돼 있다.
이어 "오리건주에서 휴가를 보내던 나가이즈미 주민이 밀엔즈 공원을 발견한 사실을 떠올렸고 훨씬 더 작은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문 측량사의 측정 결과 공원 면적은 A4 용지 네 장 크기와 맞먹는 0.24㎡로 1971년부터 세계 기록을 보유해 온 밀엔즈 공원보다 훨씬 작았다고 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해당 공원은 최근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역 당국은 "앞으로도 이 공원을 마을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소중히 관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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