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병역 기피 이어 택시기사 살인미수 혐의 체포…"피해자 반죽음 상태"
뉴스1
2025.03.05 08:52
수정 : 2025.03.05 08: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대만 톱배우 왕다루(왕대륙)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4일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왕다루는 친구에게 사주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친구와 함께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으나,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상해 교사죄 및 불법 개인정보 사용죄 등으로 혐의가 변경됐다.
앞서 왕다루는 지난 2월 18일에 병역 기피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그는 100만 대만 달러(약 4436만 원)를 주고 전문 브로커에게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아, 심장병으로 위장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검찰 조사 후 15만 대만 달러(약 665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한편 왕다루는 1991년생으로 만 33세다. 그는 '나의 소녀시대'(2015)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웅본색4'(2018) '장난스런 키스'(2019)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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