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달걀 이마에 '탁'…순두부 식당서 세탁비 요구한 손님
뉴시스
2025.03.06 10:21
수정 : 2025.03.06 10: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손님이 날달걀을 삶은 달걀인 줄 알고 이마로 깼다가 옷을 버렸다며 세탁비를 요구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손님한테 돈 물어줘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손님이 옷을 버렸다며, 옷값과 목욕비 10만원을 달라고 하는데 물어줘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다른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손님이 아니고 신종 자해 공갈단이다. 저라면 절대 안 준다" "물어줄 의무는 없다" "어느 순두부찌개 가게에서 삶은 계란을 주냐. 일부러 그런 듯" "계란은 머리로 깨는 게 아니다. 보상 의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날계란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판매했는데 5만원으로 합의 보고 많이 배웠다. 날계란이라고 써서 붙여놨다" "저희는 하도 난리 쳐서 세탁비 줬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민법 제750조에 따르면 상대방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손해가 발생했다면 상대방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식당의 과실이 아니라면 손해를 배상해야 할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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