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책임 있는 AI’ 행동기준 글로벌 논의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5.03.06 14:22
수정 : 2025.03.06 14:22기사원문
AI 거버넌스는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 체계다.
SK텔레콤 정재헌 대외협력담당(CGO·사장)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올해 초 출범시키며 2025년을 AI 거버넌스 확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의 약자다. SK텔레콤 AI의 특성, 목표, 가치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 원칙을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하는 등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GSMA 등의 기관 및 글로벌 사업자들과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축 및 적용 방안에 대한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자사 AI 서비스의 기획, 연구, 개발, 운영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신뢰성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AI 거버넌스 포탈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거버넌스의 내부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