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폭탄 피해자는 부대 시설관리원…'포터' 탄 동료 3명
뉴스1
2025.03.06 16:20
수정 : 2025.03.06 16:26기사원문
(성남=뉴스1) 김종훈 기자 = 경기 포천에서 한미 연합훈련 도중 전투기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로 다친 민간인 중 3명은 인근 부대 시설 관리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은 동원그룹 계열사에 소속된 시설 관리원으로, 부대 시설 점검을 마치고 파란색 포터 차량을 타고 빠져나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어깨 부위에 개방성 골절을 당한 신 씨는 사고 직후 군 헬기로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동료 A 씨는 "사고를 당한 3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며 "원래는 4명인데 1명은 비번이었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사고 당시 신 모 씨를 포함한 시설 관리원 3명은 부대 내부 시설 관리를 마치고 파란색 포터 차량을 타고 나오던 중 인근에 떨어진 폭탄 파편을 맞고 부상을 입었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다가 부상을 입은 다른 동료들은 의정부 성모병원과 포천 시내 병원에 이송됐다.
이 중 포천 시내로 이송됐던 피해자는 폭탄 충격으로 고막에 부상을 입었는데, 경과를 지켜보다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군이 발사한 폭탄이 추락해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구체적으론 중상 2명, 경상 13명으로 이 중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정지 및 의식이 없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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