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서 1276만 달러 수출계약"
파이낸셜뉴스
2025.03.07 14:22
수정 : 2025.03.07 14:22기사원문
역대 최다 400여개 기업, 80개사 바이어 참여에 800여건 수출상담, 1,276만불 수출계약 2건 MOU...
올해 행사에서는 수출상담 외에도 기재부, 농식품부 등 정부 부처 및 KOTRA, 수출입은행 등 수출지원기관과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과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업 만족도가 높았던 관세·법률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금융·인증·통관 등 수출 전 분야로 확대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역대 최대 참여규모인 400여개의 조달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바이어 80개사와 8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대 1 전문가 컨설팅, 국제기구 맞춤형 밀착 상담, 주요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설명회 등 더욱 내실있는 지원을 제공받게 됐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행사 종료 이후에도 해외바이어의 기업 방문 상담, WFP 전문가의 기업 생산 현장 방문 및 기술 자문 제공 등을 새로 추진하는 등 참여 기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추가로 지원,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진행된 MOU와 수출상담도 향후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관리하게 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기업의 최종 목표는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면서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우리 혁신 조달 기업들의 수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달청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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