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간담회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2025.03.07 11:06
수정 : 2025.03.07 11:06기사원문
교육계 원로·교수·대학생·학부모 등 폭넓은 지지 선언
장애인 단체·사회적 기업·부산교육포럼과 잇단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간담회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단체·협회·포럼 대표와 관계자들이 김 후보 쪽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부산지역 전·현직 대학교수 119명은 6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서전로 1, 삼성빌딩 2층 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빠른 시일 내 정상화로 이끌 사람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검증된 사람이어야 한다”며 김석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부산교육계 원로 300명, 부산학부모 1000명, 부산 대학생들, 다문화·이주민 학부모, 부산 예술 강사 등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또, 지난 5일에는 부산지역 특수학교·특수학급 학부모 200명이 김 예비후보 지지 대열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줬다.
간담회도 줄을 잇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6일에만 3건의 간담회를 릴레이식으로 이어가며 부산교육 현안과 부산발전 방안을 두루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 소속 12명의 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미취학 장애아동 입학 전 학교적응사업 관련 건의를 받고, “한시적 공모사업이 아닌 공교육 안에서 장애아동과 발달지연 아동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아동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예비학교 운영도 약속했다.
오후 3시에는 사회적 기업인 ‘부산의 아름다운 길’ 남수정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길인 갈맷길을 더 많이 알리고, 활성화할 ‘갈맷길 학교’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날 오후 6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사무실에서 부산지역 교사와 교수,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교육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교육포럼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교육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책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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