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美 재무장관, 관세 물가 상승 유발 우려 일축
파이낸셜뉴스
2025.03.07 15:33
수정 : 2025.03.07 15: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는 베센트 장관이 뉴욕경제클럽 행사에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한차례 가격을 재조정하는 것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센트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주택담보 대출 이자와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며 인플레이션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값싼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메리칸 드림의 본질이 아니다”며 “아메리칸 드림은 어떠한 시민도 번영과 신분 상승, 경제적 안정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센트는 관세 부과가 “미국 국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 다자간 무역협정과 국제 경제적 관계를 재고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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