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서 '농업중앙회 전북 이전'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3.07 14:33
수정 : 2025.03.07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농협중앙회 전북 유치 추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농협중앙회 유치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들은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의 필요성과 그동안 농협중앙회 유치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협중앙회가 유치되면 전북에 소재한 농생명 관련 연구기관(50개소)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연계한 자산운용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육성도 기대했다.
전북도는 국회에서 농업협동조합법 제114조 소재지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이전을 거듭 촉구해왔다.
최형열 위원장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 성과를 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특히 농협중앙회는 현재 농생명 관련 1차 이전기관 및 관련 기업과 시너지 효과로 농생명 산업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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