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에 올해 어린 연어 44만 마리 방류
파이낸셜뉴스
2025.03.07 15:31
수정 : 2025.03.07 15:31기사원문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2025년 태화강 어린연어 방류 행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올해 어린연어 44만 마리를 태화강에 방류한다.
태화강생태관은 7일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연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016년 개관 이래로 연어 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어린연어 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연어는 2023년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 울산에서도 회귀 연어를 잡아 치어를 부화시키고 매년 봄이면 어린 연어를 방류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회귀 연어는 안타깝게도 37마리에 그쳤다. 지난 2005년 67마리 이후 가장 적었다.
태화강에서는 처음 연어 회귀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3년에는 5마리였지만 그 이후에는 회귀 연어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9년 614마리, 2010년 716마리, 2011년 271마리, 2012년 592마리로 2000년대 말부터 세 자릿수로 늘었다. 2013년 1788마리에 이어 2014년 1827마리로 급증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2015년 578마리로 줄고 2016년 123마리, 2020년 885마리, 2021년 136마리, 2022년 173마리 등으로 증감을 거듭하다가 2023년에는 45마리에 머물렀다.
태화강생태관은 방류 규모, 태풍, 기후변화 등이 연어의 회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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