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中 외환보유 3조2272억$·181억$↑…"금보유 0.22% 증가"
뉴시스
2025.03.10 12:56
수정 : 2025.03.10 12:56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2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181억8800만 달러 늘어난 3조2272억2400만 달러(약 4699조4836억원)를 기록했다고 중국망(中國網)과 경제통(經濟通), 신보재경(信報財經)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최신 통계를 인용, 외환보유액이 1월 말 3조2090억3600만 달러에 비해 0.57% 증가했다고 전했다.
위안화 환율은 2월 달러에 대해 0.25% 떨어졌다. 2월 달러 지수는 0.88% 하락했다. 유로와 파운드는 달러 대비 각각 0.12%, 1.46% 올랐다. 엔화는 달러에 대해서 2.94% 상승했다.
금 보유고는 2월 말에 7361만 온스(2289t)로 전월 7345만 온스에서 16만 온스, 0.22% 증가했다. 7개월 만에 늘어난 작년 11월에 이어 4개월째 증대했다.
달러 환산으로는 2086억4000만 달러(약 303조4460억원)로 전월 2065억3400만 달러보다 21억600만 달러, 1.02% 증가했다. 금보유액은 역대 최고다.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의 금 구입은 금값을 오르게 하는 중요 요인이다. 2월에도 매수를 계속한 건 금 가격을 더욱 상승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억제하고 인플레 압력을 가중한다는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금 가격이 2월24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금협회(WGC)는 금 주요 보유국의 중앙은행들이 2024년 3년 연속 1000t을 상회하는 금을 매수했으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금을 사들인다고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금 보유고 증가에 대해 "중국이 무역전쟁이 계속한다고 보고 대비하는 차원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늘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