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승, 母 이경실 생일 미역국 흡입?…대반전에 '감동'
뉴스1
2025.03.10 23:15
수정 : 2025.03.10 23: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손보승이 엄마 이경실을 위한 미역국을 직접 끓였다.
손보승이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들 모자와 누나까지 세 식구가 고깃집을 찾았다. 이경실이 "돈 좀 벌었어?"라고 묻자, 손보승이 "아니, 누나한테 빌렸는데, 갚기로 했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경실이 "그러면 부담 없이 먹어도 돼? 잘 먹을게"라며 고마워했다.
이때 가게에서 "생일 미역국 드리겠다"라면서 서비스로 미역국을 가져왔다. 손보승이 "그릇 하나만 더 달라"라고 부탁했다. "왜? 덜어 먹으려고?"라는 이경실의 말에 그렇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에는 이경실이 먹지도 않은 미역국을 폭풍 흡입했다. 영상을 본 출연진이 "이렇게 눈치가 없다고? 좋은 아이인 줄 알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아들을 조용히 지켜보던 이경실이 "그냥 먹어, 엄마 안 먹을 테니까"라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손보승이 빨리 미역국을 먹은 이유가 공개된 것. 그는 "내가 끓인 미역국이야"라며 직접 끓여 보온병에 담아 온 미역국을 꺼냈다. '대반전'이 이경실은 물론 출연진까지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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