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여전히 부정적" 건설사 2월 체감지수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5.03.11 09:48   수정 : 2025.03.11 09:48기사원문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전월대비 3.0p↓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0p 하락한 67.4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수는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CBSI가 하락세를 보이며, 체감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종합전망지수는 100 이하로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실적지수 중 공사기성지수(72.4)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9.7p)하여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공사기성지수 외 신규수주지수(60.8, -1.8p), 수주잔고지수(67.9, -8.9p), 공사대수금지수(78.7, -6.7p)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63.9, -1.2p)과 비주택건축(59.9, -0.7p) 부문이 전월 대비 하락하고 주택(61.6, +1.8p) 부문은 상승하였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지수(80.0, -12.9p)와 중소기업(54.5, -0.7p) 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하고 중견기업(67.7, +4.4p) 지수는 상승하였다.


지역별로 서울지수(73.8, -12.9p)는 하락하고 지방지수(63.6, +4.7p)는 상승하였다.

2월 신규수주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62.3%였으며, 자금조달지수의 영향력이 13.0%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3월 전망지수는 2월 실적지수보다 2.3p 높은 69.7로 나타났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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