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시장 "국민적 통합 이루고 헌정사 남을 판결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5.03.11 10:08
수정 : 2025.03.11 10:08기사원문
계엄은 부적절, 탄핵은 반대, 나라 정상화 조치 취해 주길
헌재 심판 앞두고 양진영 장외투쟁 양극단 치달을 것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고심, 고심을 거쳐 국민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헌정사에 남는 판결을 기대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계엄은 부적절했지만 탄핵은 반대하고 조속히 대통령이 복귀해 나라를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시장은 "서로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헌재의 양심적인 결론을 바라면서 양 진영에서 모두 승복할 수 있는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헌재의 판결은 재심도 안되고 불복할 방법이 없는 최종심이다"면서 "그걸 감안해 헌재 재판관들께서는 고심, 고심을 거쳐 국민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헌정사에 남는 판결을 기대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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