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명태균 접촉부터 결별까지 검찰에 소상히 설명"

뉴스1       2025.03.11 11:43   수정 : 2025.03.11 11:43기사원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에 참고인 및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3.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명태균 수사와 관련해 전날(10일) 검찰에 출석한 강철원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과 박찬구 정무특보가 명태균과의 최초 접촉부터 결별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11일 서울시는 이종현 민생소통특보를 통해 강 전 정무부시장과 박 특보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명태균 최초 접촉 및 결별 경위 △명태균의 여론조사 문제 수법 파악 후 결별 △후원자와의 관계 등을 비롯해 '5%의 사실에 95%의 허위'를 엮고 있는 명태균 주장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이날 강 전 정무부시장은 명태균을 사기미수·명예훼손 등 협의로 고소·고발한 건에 대해서도 고소인 진술에 임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앞으로도 실체 없는 의혹들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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