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거점’ 대전에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
파이낸셜뉴스
2025.03.11 18:06
수정 : 2025.03.11 18:06기사원문
대전시가 유치에 공을 들인 방위사업청 대전청사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서북쪽 녹지에서 방위사업청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 시장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 국회의원과 국방관련 대학 총장, 국방산업단체, 방산기업,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 대전 신청사는 총사업비 242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5만9738㎡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다. 올해 기준 예산 18조원 규모를 집행하는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은 K-방산 수도로서 대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이장우 대전시장을 중심으로 '국방혁신도시대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대전시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방위사업청 이전을 조기에 성사시켰다. 이번 신축 청사가 완공되면 과천에 남아 있는 직원을 포함해 1600여 명의 공무원이 모두 대전으로 이전 근무하게 된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기념사에서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K-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성장과 발전에도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방위사업청이 대전을 발판 삼아 K-방산 육성, 세계 4대 방산강국을 향한 도전을 힘차게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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