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베스트 “서울대 피지훈 교수팀, CAR-NK세포 뇌종양 치료제 연구과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3.12 09:21
수정 : 2025.03.12 09:21기사원문
피지훈 교수 연구팀, 뇌종양 전임상 연구서 완전관해 비율 80% 우수한 결과 확보
집중육성과제 결과 바탕 후속 임상연구 수행 기대
[파이낸셜뉴스] iPSC(유도만능줄기세포)유래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피지훈 교수 연구팀의 ‘iPSC유래 GD2 CAR-NK세포 뇌종양 치료제’가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주관 집중육성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집중육성 연구과제는 국내의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적 첨단 의학 연구기관으로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 연구과제의 독창성과 향후 예상되는 기여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피지훈 교수는 “현재 악성 뇌종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고 치료제 개발에서도 뚜렷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테라베스트와 협업을 통해 뇌종양을 표적화하고 암을 직접 제거할 수 있는 iPSC유래 GD2 CAR-NK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뇌종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생존율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에서 테라베스트는 GD2 CAR-NK세포를 공급하고 피지훈 교수 연구팀은 GD2 CAR-NK세포에 대한 심화된 전임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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