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은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재가입자 보험료 10% 깎아준다

파이낸셜뉴스       2025.03.12 14:19   수정 : 2025.03.12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재가입 사용자에게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기존 보험을 간편하게 이어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보험 재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만기 31일 이내 재가입 시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3년 가입 후 보험료를 한번에 지불하면 기존에 제공하던 일시납 할인(16.7%)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 후기를 통해 요청이 많았던 6주 미만 형사합의 지원금을 새롭게 추가해 보다 세심한 보장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경미한 사고에 대한 형사합의금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법적 문제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사용자의 운전 습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한다. 보험 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보험료 납입 방법은 일시납과 월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중복 보장 자동 조정 시스템을 통해 기존 보험과 중복되는 보장을 자동으로 제외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도록 했다.

이 상품은 주요 보장으로 자동차 사고 부상 치료비(14급) 최대 30만원, 형사 합의 비용 최대 2억원, 형사 합의 비용(6주 미만) 1000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5000만원, 벌금(남을 다치게 한 경우) 3000만원, 별금(남의 물건을 파손한 경우) 500만원을 보장한다.

여기에 △큰 사고가 났을 때(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 1억원) △내가 다쳤을 때(교통상해 입원일당 2만원, 치아파절제외 골절 진단비 20만원, 골절 수술비 30만원, 깁스 치료비 10만원, 화상 진단비 10만원, 화상 수술비 100만원, 자동차 사고 성형 수술비 100만원) △운전 중 피해를 입었을 때(보복운전 피해 위로금 50만원, 낙하물·로드킬 사고 수리 지원금 10만원) △자전거 사고를 냈을 때(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원·형사 합의 비용 3000만원·변호사 선임 비용 300만원) 등 필요한 특약을 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대 여성 운전자가 3년, 월납으로 최저 수준의 주요 보장만 선택해 가입(순수보장형)한 경우 월 보험료는 1860원으로 책정된다. 주요 보장을 최대로 설정하고 모든 특약을 추가해도 월 보험료는 5794원에 그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카카오톡을 통해 가입부터 보험금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운전자보험 개정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더 많은 운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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