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격... 급속 충전시간 47분 → 32분 단축
파이낸셜뉴스
2025.03.12 18:02
수정 : 2025.03.12 18:02기사원문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단축시켰다.
아울러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기본가격은 4325만원이며,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