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본궤도'…개발계획 고시
파이낸셜뉴스
2025.03.13 09:34
수정 : 2025.03.13 09:34기사원문
오는 2029년까지 2만 석 규모 종합운동장 건설...4421세대 주거시설도
이번 개발계획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부족한 임대주택을 확충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대전시는 서남부 지역을 새로운 성장 중심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고시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으로 △공공시설용지(체육시설 등) 53만2129㎡(69.7%) △주거 용지 22만1314㎡(29%) △준주거시설용지 10만54㎡(1.3%)로 구성된다. 총 4421세대(임대 2239세대) 규모의 주거 공간이 조성되며, 체육시설로는 종합운동장과 오상욱 국제펜싱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대전시는 지역 공공 체육시설 이용 면적이 1인당 1.73㎡로 전국 평균 3.64㎡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이용 면적이 1인당 1.8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대전의 공공체육시설 수준이 특.광역시 기준 5위에서 4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에는 총 8513억 원이 투입되며,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6696억 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과 공공주택용지 및 체육시설부지 등 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2단계 체육시설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1817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현재 사업 구역 내 주민들과 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공탁 등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체육시설과 주거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 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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