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MG손보 인수 포기'에 금융당국·예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3.13 09:53
수정 : 2025.03.13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리츠화재가 13일 MG손해보험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한 가운데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예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 시점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한 후 이미 약 3년이 경과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입장은 메리츠화재가 MG손보 매각 우협 지위를 포기한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예보로부터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MG손보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 입장차이 등으로 우협 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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