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항의 빗발쳐… 창원시, 버스승강장 정치광고 금지
뉴시스
2025.03.13 10:28
수정 : 2025.03.13 10:28기사원문
이를 위해 창원시는 버스승강장 광고 수탁업체 2곳에 지난 7일, 10일, 12일 등 3차례에 걸쳐 정치광고 철거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 6일 특정 정당의 의뢰로 원이대로 S-BRT 구간 버스승강장 2곳에 정치 구호를 담은 광고가 게재됐다"며 "이에 대해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창원시는 계약서 조항 등에 근거하여 광고 대행 수탁업체에 자진 철거를 요청했고 지난 7일 자진 철거했으나 11일 정류장 3곳에 다시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수탁업체에 수차례 자진 철거 요구를 했으나 시정하지 않았고,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계약서에 의거해 추가적인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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