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화생명 신용등급 AAA 상향..."제도강화에도 자본비율 안정적"
파이낸셜뉴스
2025.03.14 11:02
수정 : 2025.03.14 11:02기사원문
이에 따라 후순위사채 등급이 AA0에서 AA+로, 신종자본증권 등급이 AA-에서 AA0로 한 단계씩 상향됐다. 채영서 한신평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GA시장 내 영업기반 확대로 시장지배력이 개선되었다"면서 "2024년 말 기준 계열 내 GA 소속 설계사 수는 3만2676명으로 GA 업계 내 1위 규모"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만5332명, 피플라이프4258명, 한화라이프랩 3086명이다. 또 지난해 11월 누적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15.3%로 과거 대비 상승했다.
한편, 규제 강화에 따라 업권 전반의 K-ICS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하면서 감독당국은 후순위채 중도상환 허용요건 등 감독기준의 하향조정을 검토 중이며, 기본자본 K-ICS지급여력비율 의무준수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채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연간 신계약 CSM 규모, 공동재보험 활용 계획 등의 자본관리전략을 감안할 때, 한화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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